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다시 시작하는 삶은 한가롭고 싶었던 지송도, 손영희 부부. 자그맣게 빈둥빈둥 지내고 싶어 오게 된 구례 피아골.
“바람 불면, 꽃이 흔들리면, 쟤네들이 나를 반기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자신들이 선택한 곳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이 산이 우리를 반긴 것 같다는 부부.
40대에 귀촌을 꿈꾸고 50대에 실천해 이곳에 온 지도 10년이 넘었지만 참나무에서 방금 나온 표고버섯이 반갑고, 쏙쏙 올라오는 봄나물도 마냥 신기하다는데.. 아직은 모든 것이 새로운 부부! 욕심내지 않고 느리게 사는 그들의 일상을 지금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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