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보이 프레젠트
쉼표 오사카편 Ep.20 빛의 교회
오늘은 빛의 교회 편입니다.
빛의 교회는 안도 다다오의 대표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신도들의 희망하에 적은 예산과 작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한 종교 건축물입니다.
겉으로 보면 콘크리트 덩어리가 놓여있는 듯 한 모양새지만
절제된 빛을 통해 경건함과 신성함을 극대화해 표현한 건축물입니다.
심플하지만 종교적인 색이 강한 건물인거죠.
저희는 메인 홀 밖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주말교회 건물 얘긴 하지 않겠습니다.
메인 홀은 앞에 십자 모양의 창과 벽과 벽 사이 틈새의 창을 통해 빛을 간접적으로 들여내는 방식이며
종교적 물건들로 벽을 꾸며내는 보통의 교회들과 달리 밋밋한 시멘트벽이지만
이러한 빛이 들어오고 이 빛이 만드는 그림자를 통해 벽을 장식합니다.
시멘트 벽과 까만 목재의 바닥과 의자들, 그리고 십자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경건하고 신성시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신자들은 위에서 오히려 성단이 밑으로 향하는 배치는 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신자들의 시선을 편안하게 하고 하나님은 신자들 밑에 있다, 즉 항상 하나님은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만드는,
종교적 큰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빛의 교회는 관광지가 아닌 실제 신자들이 사용하는 교회이므로
보러 올 때는 예약을 해야합니다.
예약페이지 :
혹시 신자셔서 예배에 참가하실 때에도 수용인원으로 인해
예약을 미리 하고 가셔야하는 점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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