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중 만난 사에짱과 한국 데이트

안녕하세요 구석이들~
오늘은 일본 오사카 여행 중 만난 서울 명동에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오늘도 우석구석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 wooseuk22@naver.com

BGM – 브금대통령, 유튜브스튜디오
편집 – 다빈치리졸브 / 자막 – brew / 촬영 – 고프로, 아이폰

사에 인스타그램 : s_ae05

36 Comments

  1. 2025년 1월 10일 대한민국.
    나는 처음 세계여행을 시작했을 때, 외국어에 서툴다는 이유로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데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 세계에는 영어 외에도 수많은 언어가 존재했고, 혹시라도 틀리거나 이상하게 말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말을 아끼게 되었다. 그런 두려움은 어느새 나를 내성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여행 중에 한 미국인이 나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간단한 안부 인사를 주고받은 뒤, 그는 대화를 더 이어가려 했지만, 나는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그 미국인 친구는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나도 한국어 못해! 내가 할 줄 아는 건 영어뿐이야. 그런데 넌 영어도 조금 할 줄 알고, 한국어는 완벽하게 하잖아. 정말 대단한 거야! 틀려도 괜찮아, 우리는 다 알아들을 수 있어. 결국 중요한 건 마음으로 대화하는 거니까.”

    그는 심지어 “Don’t worry”를 한국어로 번역해 읽어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걱줭하즤 마쉐요.”

    그날 이후, 나는 외국어를 잘하고 못하고에 얽매이지 않기로 했다. ’틀려도 괜찮고 서툴어도 괜찮다. 사람 대 사람으로 다가가 보자.’라는 열린 마음가짐으로 번역기를 섞어가며 대화해보니 신기하게도 외국인 친구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연스레 외국어 실력도 점점 늘어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용기를 내 보길 바란다. 언어를 잘하고 못하고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틀려도 괜찮고, 서툴러도 괜찮다. 국적이나 나이를 뛰어넘어 ‘사람 대 사람’으로 다가가면, 예상치 못한 멋진 친구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내가 일본어를 잘하지 못해도 사에와 친구가 된 것처럼, 사에가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도 나와 친구가 된 것처럼 말이다.

  2. 무조건 남자도 외모가 답입니다. 제가 일본어 1급 문턱까지가는 수준으로 워홀도가고 공부해서 익혔지만 , 결국은 일본여자는 커녕 외모자신감도없어서 많이 까이고 그랬습니다.
    한국 돌아와 지금 1년동안 몸도 키우고 성형도해서 외모 50% 정도 up되었습니다. (물론 제기준, 일반인기준)
    지금 31살되었지만 일본 여자들이가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눈빛만봐도 예전이랑 달라진거 느낍니다
    그만큼 외모가 중요합니다..

  3. 캬아 어린여자 만나니까 아주 그냥좋아죽네 표정이 다 표현해주잖아 부럽다아아아아 ㅎㅎㅎ 귀엽다 귀여워~ 사에~ ㅎ

  4. 우석씨. 뒷배경으로 음악나오는게 휘파람소리가 너무귀에거슬리는군요. 잔잔한음악으로 깔아줄수는없을까요? 아님 아예없애버리던가요.
    부탁드립니다. 땡큐!

  5. 사에짱 아가씨 상냥하고 이뻐고 좋아요 국경을 초월한 젊은 그대들의 청춘풍경이 부럽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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