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도시, 아사히카와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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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아름다운 일본 홋카이도에는 ‘해가 떠오르는 하천’이란 뜻의 ‘아사히카와’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수원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아사히카와는 홋카이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데요,
매년 겨울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눈조각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눈과 얼음, 그리고 빛을 테마로 여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얼음 조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산노미야 모토키 / 아사히카와시 관광과장 ]
“2월 6일부터 시작된 제60회 (아사히카와) 겨울축제는
오늘도 많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사히카와는 겨울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세계 최대 눈 조각 축제 ‘아사히카와 겨울 축제’

일본까지 가서
눈조각 축제만 본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는데요,

뒤뚱뒤뚱 귀여운 펭귄과
덩치는 크지만, 애교가 많은 북극곰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행동전시라는
특별한 전시 방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으로

아사히카와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관광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그 밖에도 소설 ‘빙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의 기념 문학관과
눈 미술관 등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사히카와의 시내를 거닐다보면
‘수원화성’ 모양의 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요,

30년 전 수원시와
첫 국제 자매도시를 맺은
아사히카와가 그 우정을
기념해 만든 것입니다.

수원시·아사히카와 ‘국제자매도시 결연 30주년’

[ 산노미야 모토키 / 아사히카와시 관광과장 ]
“올해는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가 자매도시체결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많은 분들이 왕래할 수 있도록
아사히카와 공항 간 직항편도 많이 운항 중에 있으니
여러분들도 꼭 방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정과 낭만이 있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아사히카와

겨울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수원시의 오랜 자매도시,

아사히카와를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