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맛집 (Oct 2017)

1. 분지로 – 감히 인생 돈까스라 말할 수 있는 집!!! 돈까스가 탱탱하고 촉촉하다. 이건 꼭 놓치지 말아야 함!!! 말이 필요없다.

2. 시카이로 – 나가사키 짬뽕 ,
우리나라의 해물맛이 많이 나는 칼칼한 맛은 잊어야함. 그건 우리나라 나가사키 짬뽕이지 진짜 나가사키 짬뽕이 아님. 그맛을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정말 맛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국물이 고소하면서도 불맛이 많이 나는 짬뽕이다. 원래 모르는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먹는다면 정말 만족할 것이다. 강추.

3. 고로케 – 런치세트 (함박스테이크, 고로케, 스파게티, 그리고 음료)
현지인들이 줄서서 먹는 맛집. 분지로 바로 맞은편에 있다. 마치 가정식을 먹는듯한 느낌이다. 가게도 자그마하고 점원들의 분위기도 마치 가족같은 분위기. 고로케와 함박스테이크가 매우 부드러워 아이도 할머니도 이가 없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극강의 부드러움.
씹는 맛을 좋아하는 나로썬 약간 느끼했다. 하지만 음료를 콜라와 함께 해서 느끼함을 줄일 수 있었다.

4. 코히 히토마치 – 사이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 원두도 직접 로스팅하는 곳이라고 한다. 커피가 풍미 가득 매우 맛있다. 게다가 가격도 매우 저렴. 따로 테이블은 없으니 테이크아웃하거나 가게 밖에 벤치(?)에 앉아서 마시면 됨. 메가네바시 근처.

5. 쇼우켄 – 나가사키 카스테라
전혀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람. 카스테라가 진한 맛이다. 약간 찐득하니 고소하고 촉촉하다. 마지막에 아그작아그작 씹히는 설탕의 맛도 많이 달지 않고 식감에 다양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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