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미사키(Kamuimisaki, 神威岬, 신위곶, かむいみさき) 투어
/바람에 실려서(Blowin’ in the Wind), 샤코탄 블루(Shakotan Blue)
/북해도 여행(Hokkaido Travel), 일본 여행(Japan Travel) in August 2019

2019년 다녀온 홋카이도/북해도 가족 여행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후 후기 올리던 중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아 지금까지 중지했었는데
나의 기록이자 가족의 이야기여서 다시 올리기로 했으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오늘은 북해도 샤코탄 반도 최고의 명소인 카무이미사키 투어 영상입니다.
여인금제의 땅(女人禁制の地)이라 하며 아이누인들이 신성하게 여긴 곶으로
홋카이도/북해도에 있는 미사키(곶)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곶이라고 하네요.
또한 대양을 향해 쭉 뻗은 신비스런 모습에 ‘신들의 고향(Hometown of Gods)’,
항상 바람이 거세어 ‘바람에 실려서(Blowin’ in the Wind)’라고도 불린답니다.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바다 색으로 인해 ‘샤코탄 블루(Shakotan Blue)’란 색도
탄생했을 정도라고 하니 그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짐작하실 수 있겠지요?

금녀의 문에서 곶의 끝까지는 약 770m로 왕복 40여 분 걸린다 하는데
패키지여행 특성상 주어진 시간이 짧이 끝까지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날씨에 따라 자주 출입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바람에 실려 나무 울타리에 몸을 의지하며 다녀올 수 있었던 것도
지금 생각하면 우리 여행에 행운이 따랐단 생각도 듭니다.
샤코탄 반도의 아름다운 곶 카무이미사키(신위곶) 구경해보세요.
어려운 시절이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BGM : Staring At The Valley(by Silent P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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