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VR] #20 🇯🇵일본여행8 | 구라시키 미관지구 [Insta360 ONE X]

2019년 4월 20일(토) ☀️

동생과의 일본여행 8번째 영상입니다.
4일차 오후 일정을 담은 풍경입니다.

👉 10:26 ‘구라시키 미관지구’ 바로 가기

돗토리 사구와 모래박물관을 다녀와
역 근처 숙소에 다시 들러 짐을 찾으니
15-20분 정도의 여유밖에 남지 않더군요.
그래서 딱히 식당 같은데 들어가서 먹긴 어렵고,
그대로 가자니 2시간은 가야 하기 때문에
결국엔 세븐일레븐의 신세를 졌습니다.
일반 식당에서 사먹는 거 생각을 하면,
여러 개 포장해서 먹어도 큰 부담이 없죠.

확실히 한국 도시락 보다 맛이 좋습니다.
오므라이스 먹는데 계란 오믈렛 자체가… 하아..
아무튼 아쉬움 없는 점심식사가 되긴 했습니다.

다만, 전날 처럼 실수하지 않겠다며,
나름 잘 골라탄다고 탄게.. 여전히 지정석 칸.
그래서.. 도시락 허겁지겁 먹고 나서,
옆 칸으로 이동하고야 말았네요.

돗토리에서 오카야마 역으로 이동한 뒤 환승해,
구라시키까지는 십여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역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해두고,
900미터 정도 떨어진 ‘구라시키 미관지구’를 향했죠.

주말 치고는 생각만큼 붐비지는 않았구요.
개인적으론 수년 전 방문하고 다시 가본 건데,
그땐 잠시 들른 거라 뒷골목들은 가보지 않았더군요.
이번에 다니는데 못 본 풍경들이 있길래 알았습니다.

하루 묵어가는 일정이었다면,
샵들이나 갤러리도 더 꼼꼼하게 보고,
카페에서 차도 여유롭게 마시고 했을텐데,
스쳐가듯 둘러보고 밥 한 끼 먹고 나왔는데도,
2-3시간이 금방 흘러가고 말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안쪽에 상점길이 있더라구요.
역에서 그곳으로 갈 때 대로변으로 갔는데,
진작에 그 길로 갔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처음 가실 분들은 안쪽 상점가로 지나가세요. ^^

오카야마로 다시 가서 환승한 후,
그 다음 숙박지인 다카마쓰로 이동했습니다.
매일 이동하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적절한 시기에 2박 잡아두길 잘했다 싶었네요.

*구라시키 미관지구

🎥 Insta360 ONE X

🎙 Sony ICD-TX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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