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ay Sapporo Gourmet Tour (English subtitles available via ‘settings’)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포로 3박 4일 미식 여행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특별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미식의 도시 사포로에서 가성비는 물론 미슐랭에 버음 가는 맛집과 놓칠 수 없는 명소들을 한 번에 즐기는 꿀팁 대방출. 미슐랭 투스타의 1인당 2,000엔 이하라니. 이거 너무 어려운 거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미슐랭 투스타를 2엔 이하로 즐기는 건 정말 쉽지 않아요. 사실 미슐랭 투스타 레스토랑은 대부분 고급 요리를 선보이며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지요. 하지만 실망하지 마세요. 제가 그 어려운 걸 해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과 사포로 현지인들이 인정한 찐 맛집 그리고 아름다운 명소들을 엮어서 알찬 삼박일 코스를 완벽하게 짜왔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캐주얼하고 재밌게 하지만 내용은 알차게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먼저 첫째 날입니다. 사포로 신치토스 공항에 도착하시면 설레는 마음으로 사포로 시내로 이동해 볼까요? 사포로 시내까지는 JR 쾌속 에어포트를 이용하시면 약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해요. 공항에서부터 사포로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순간이죠. 시내에 도착해서 호텔에 짐을 풀고 나면 바로 사포로의 상징적인 명소들을 만나러 가야겠죠. 사포로 시계탑, 오돌리 공원, 그리고 사포로 TV 타워는 사포로 여행의 필수 코스예요. 사포로 시계탑은 1878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건물로 4포로의 역사를 고스란이 담고 있습니다. 시계탑 앞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오돌리 공원은 사포로신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그 드넓은 공원으로 계절마다 다체로운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해요. 이곳을 거일며 사포로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고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사포로 TV 타워에 올라 사포로 시내의 전경을 한 눈에 담아 보세요. 특히 저녁에는 TV 타워의 야경이 정말 예술이랍니다. 도시에 불빛이 하나둘 켜지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사포로의 풍경을 감상하며 첫날을 보냈으니 이제 슬슬 배가 고파오겠죠. 사포로는 역시 미소라면의 본고장이잖아요. 첫날 저녁 식사는 무조건 라면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곳은 바로 스스키노 라맨 골목에 위치한 스미요시 라면이에요. 사포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아주 좋습니다. 스미요시 라면의 대표 메뉴인 4포로식 미소라면은 진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돼지뼈를 우려낸 육수의 된장을 풀어낸 미소라에는 4포로의 추운 날씨에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거예요. 가격은 950엔 1,200엔 사이로 2,000엔이라는 예산 안에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맛집이죠.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곳이니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사포로에서의 첫날 밤을 든든하게 마무리해 보세요. 그리고 스미오시 라면은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하니까 여유롭게 방문하셔도 좋아요. 둘째 날은 사포로 근교로 떠나는 소풍 같은 하루를 계획해 봤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한구 도시 5타루로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인데요. 사포로역에서 JR 기차를 타면 40분 정도면 오타루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까는 길에 창박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죠. 오타루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오타루 운화를 방문해야겠죠. 우화를 따라 늘어선 붉은 벽돌 건물들은 마치 유럽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1923년에 지어진 오타루 우나는 과거 무역항의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아름다운 관광지로 변모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낮에도 아름답지만 해질력 운하의 풍경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예요. 가스 등이 켜지면서 우하에 비치는 불빛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우하 주변을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여유를 만끽해 보세요. 오타루 우하 다음으로는 오르골당과 기타치 유리 공방을 추천합니다. 오르골당에서는 세상의 모든 오르골을 만날 수 있어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오르골 소리를 들으며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을 느껴보세요. 다양한 디자인과 멜로디의 오르골은 기념품으로도 안성 맞춤이죠. 기타치 유리 공방에서는 아름다운 유리 공해품들을 구경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나만의 유리 작품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오타루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둘러보고 나면 또다시 허기가 몰려오겠죠. 오타루는 한 도시인만큼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정말 유명합니다. 사포로 미슐랭 투스타는 아니지만 오타루에서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해산물 덮밥인 카이센동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할 거예요. 오타루 근처에는 신선한 해산물 덮밥을 파는 식당들이 많으니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보세요. 새벽부터 문을 여는 곳도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2천엔 내외로 푸심한 카이센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차은 싱싱한 해산물과 따뜻한 밥의 조아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죠. 옷타루에서의 로맨틱한 하루를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마무리해 보세요. 셋째 날은 호카이도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BA와 후라노 투어입니다. 사포로에서 BA까지는 기차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니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와 후라노는 라벤더밭과 형색색의 꽃발 그리고 신비로운 푸른 연못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특히 여름철에는 보라빛 라벤더가 끝없이 펼쳐진 팜토미타가 장관을 이룹니다. 마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최고의 장소죠. 팜토미타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라벤더 농장 중 하나로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가 라벤더 절정 시기입니다. 팜 토미타 외에도 신비로운 푸름빛을 자랑하는 청의 호수, 겨울에도 얼지 않는 흰수염 폭포 등 자연히 비전엔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청의 호수는 사계절 내내 다른 색깔을 보여주어 언제 가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흰수염 폭포는 얼음 기둥이 만들어내는 장관이 일품이지요. 후라노는 대중 교통만으로는 이동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현지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의 패치워크 로드는 넓은 들판에 다양한 작물들이 심어져. 마치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데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고예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으니 이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시간입니다. 비와 후라노 지역에는 호카이도 특산물인 라벤더 아이스크림이나 멜론 등 간식거리가 많아요.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보라빛 비주얼의 은은한 향이 매력적이고 멜론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멜론 향이 가득하답니다. 점심으로는이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겨 보세요. 예를 들어 후라노 지역의 레스토랑에서는 호카이도산 소고기로 만든 한박 스테이크나 카레를 2천엔 내외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육즙 가득한 소고기의 조화는 정말 최고예요. 자연 속에서 즐기는 미식은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대망의 넷째 날 사포로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겨야겠죠. 넷째 날 첫 코스는 사포로 맥주 박물관입니다. 사포로는 일본 맥주의 발상지 중 하나잖아요. 사포로 맥주 박물관에서는 사포로맥주의 역사와 양조 과정을 알아보고 신선한 사포로맥주를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1876년에 설립된 사포로 맥주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코스죠. 쉬음은 유료지만 갓뽑은 신선한 맥주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맥주도 있으니 꼭 시도해 보세요. 박물관 구경을 마친 후에는 사포로 시내에서 쇼핑을 즐겨 보세요. 사포로역 주변에는 백화점과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서 기념품을 사거나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들을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백화점, 스텔라 플레이스 등 다양한 쇼핑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쇼핑을 하다 보니 또다시 배가 고파오겠죠. 사포로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어디가 좋을까요? 저는 니조 시장을 추천합니다. 니조 시장은 4%의 부엌키라고 불릴만큼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곳이에요. 사포로 시민들의 활기찬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특히 니조 시장 오이소는 한국어 메뉴를 제공하고 아침 7시 30분부터 영업해서 아침 식사로도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신선한 카이센동을 2천엔 내외로 즐길 수 있습니다. 털개, 운이, 연어할 등 다양한 해산물을 한 그릇에 담아 푸짐하게 즐기는 카이센동은 사포로 여행에 완벽한 마무리가 될 거예요. 아침 일찍 방문하면 신선한 해산물을 가장 먼저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답니다. 마지막까지 맛있는 추억을 가득 담아가세요. 이렇게 사포로 3박 4일 미식 여행 코스를 완벽하게 짜았습니다. 미슐랭 투스타를 2천엔 이하로 즐기는 것은 어렵지만 사포로에는 미슐랭 빛 구르망에 선정되거나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가성비 좋은 맛집들이 정말 많다는 사실. 스미오시 라면의 깊은 국물, 오타루의 신선한 카이센동, 비후라노의 신선한 지역 특산물 요리, 그리고 니조 시장에 푸심한 카이센동까지. 모든 맛집들이 1인당 2,000엔을 넘지 않으면서도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겁니다. 게다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각 지역의 문화와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그리고 사포로 시내의 명소부터 오타르 우나 후라노의 대자연까지 사포로의 모든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코스라고 자부합니다. 사포로는 겨울에는 눈 축제로, 여름에는 라벤더 축제와 맥주 축제로 더욱 매력적인 도시예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니 여러분이 원하는 계절에 맞춰 사포로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사포로 시내에서는 지하철 1일권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혹하이도 저녁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JR패스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일본은 현금 사용이 아직 많은 편이니 충분한 현금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요즘은 테일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도 늘고 있지만 현금은 여전히 필수입니다. 그리고 맛집들은 영업 시간이나 휴무일이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해 보는 센스. 주말이나 공유일에는 인파가 몰릴 수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이 모든 팁들을 활용해서 사포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여러분의 사포로 여행이 최고의 추억으로 가득하길 바라며 저는 다음 영상에서 더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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