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 70세 이상은 렌트카 안된다 사실인가

오키나와 본섬 3일차 ‘오키나와 월드’ 에 가기 위해 숙소에서 10분 거리
나하 버스 터미널로 걸어갔습니다. 터미널 건물에 있는 렌터카 회사에
세계여행 중에 왔다며 국제운전면허증을 제시하자 70세 이상은 렌트카
할 수 없다는 인터넷 기사와는 달리, 3일에 18,000엔으로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4명이 널널하게 탈 수 있는 하이브리드를 풀 커버리지 보험 포함 1일
6만 원으로 4인이 나누어 부담하니 오키나와 월드 왕복 시내버스 요금
정도의 비용이 들어 가성비 갑…
다음날 오전 9시 30분에 이곳에서 차를 픽업하라하여, 2층에서 1층 버스
터미날로 내려가 83번 버스에 올라 40여 분 만에 버스 종점에 도착,
현찰로 670엔을 운전기사에게 지불하고 오키나와 월드를 돌아보았습니다.

현지투어를 이용할 경우 1일 1인당 6~9만 원, 3일에 4인이면 1백 만 원이
훌쩍 넘는 투어비… 친절한 직원들에게 ‘수상한 세계여행’을 선물하며
오키나와를 잘 그려보겠다 약속…
4일차인 렌트카 첫째 날은 고속도로로 만좌모 접근, 서해안 58번 국도로
츄라우미 수족관 등을 돌아보았습니다.
2002년에 개장한 츄라우미 수족관은 일본 최대 아쿠아리움으로 미국
애틀란타, 몬트레이 등과 함께 세계 10대 수족관 반열에 …
70종의 살아 있는 산호 전시는 세계에서 유일…
만타가오리와 세계 최대의 상어인 고래상어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메인 수족관은 그 크기가 세계에서 두 번째….
둘째 날은 남해안을 따라 태평양 전쟁 말기 최대 격전지로 수십 만 명이
전사한 평화공원 등을 돌아 볼 예정…
세째 날은 새벽 6시 나하 숙소를 출발하여 고속도로로 2시간 달려
나고시에 도착, 58번 국도로 현지인도 잘 모른다는 오키나와 최북단
해도곶과 동부해안의 비경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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