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보는 폭설 내린 일본의 설국 여행지❄️모음|지도에도 없는 오지 마을을 찾아간 제작진|세계테마기행|#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21년 12월 14일 방송된 <세계테마기행 – 겨울엔 여기 2부 설국 판타지, 일본>의 일부입니다.
겨울이면 48시간 만에 176㎝ 적설량을 기록한 땅, 바로 일본(Japan)이다. 설국으로의 여행은 하룻밤 사이 눈 40~50cm가 쏟아지는 니가타(Niigata)에서 시작된다. 마을 입구는 축제로 북적이는데, 주민들이 준비한 나메꼬지루와 아마사케루를 나눠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눈다. 축제는 신혼부부의 행복을 비는 ‘신랑던지기’ 행사인데, 그들과 눈발을 뒹굴며 오늘만큼은 새신랑이 된다.
일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안겨준 소설 ‘설국’의 배경인 유자와(Yuzawa). 소설가가 머물렀던 료칸을 찾아 온천에 몸을 담그니, 이곳이 왜 설국의 배경지인지 몸소 깨닫게 된다.
이번엔 니카타의 바다로 간다. 사도섬(Sado Island)의 구로히메(Kurohime) 마을의 겨울은 방어 철이다. 만선을 기원하는 어부들을 따라 배에 몸을 싣는다. 원하는 방어대신 개복치와 산갈치, 고등어가 어부들을 반기는데, 과연 어부들의 바람대로 방어는 찾아와줄까?
설국 액티비티를 즐기러 주부 산악 국립공원(中部山岳国立公園)으로 향한다! 스노우슈를 신고 자작나무 숲을 걷는 스노우 트레킹, 케이블카에서 풍광을 내려다보며 설백색의 겨울을 제대로 만끽한다. 니시호타카 전망대에서 히다산맥(Hida Mountains)의 절경을 눈에 담고 내려오는 길. 지옥 계곡에선 특별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노곤히 온천욕을 즐기는 원숭이들인데! 세계 유일의 야생원숭이 전용 온천탕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지도에도 없는 오지마을, 모리모(Morimo)에서는 겨울맞이 무를 씻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다. 태양과 바람에 말리는 겨울 저장식, 칸보시다이콘을 만드는 주민들과 어울리며 일손을 보탠다.
히다산맥의 깊숙한 곳에는 기도하는 손 모양의 가옥들이 모여 있는 고카야마(Gokayama) 합장 마을이 있다. 4대째 이 마을에 거주하는 할아버지를 만나 일본 전통 가옥을 둘러본다. 히미해안에서는 구름 같은 다테야마 연봉을 바라보며 바다와 설경을 동시에 눈에 담는 건 일석이조다.
혼슈(Honshu)의 땅끝마을, 아오모리(Aomori)를 찾았다. 핫코다산에서 스키어들의 로망인 바람에 날리는 파우더 눈을 손에 쥐어보고, 얼음 괴물도 만난다. 쓰가루고쇼와가라역에서 60년대를 연상시키는 난로 열차를 타고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 프로그램명 : 세계테마기행 – 겨울엔 여기 2부 설국 판타지, 일본
✔ 방송 일자 : 2021.12.14
6 Comments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니 설국..니가타..가와바타야스나리. 노벨상의 설국 첫 문장이 생각납니다. 가보고 싶은곳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역시 골라 둔 다큐멘터리 최고!
💙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상과 그 가운데 사는 자들은, 다 하나님의 것이로다…
🧡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너에게 빛을 비추이시리라…
😊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읽은 당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이런 부분은 부럽네요
밥먹으면서 볼때 최고의선택
우리나라 국민은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에 잘 적응하고 거기에 맞춰서 발전도 해서 지금의 경제가 커진 장점은 있지만 그만큼 삶이
뒤돌아 볼 틈 없이 따라가고 해야 되는 피로도도 상당한듯 하네요.
우리가 일본이 너무 시대에 뒤쳐지는 거 아니냐는 단편적인 시선이 많은데 어차피 인간은 행복하게 잘 살다 죽는게 최고지 않나 싶고
이제는 경제 성장도 만만치 않은 시대고 지금까지 이룬 성장을 잘 지키면서 예전의 인간미가 넘치던 대한민국의 멋이 살아났음 하는 마음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