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도 저런 할아버지 같은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나라가 아주 못살던 시절에 나라를 버리고 이민을 와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자식을 길러내고 이제 노년이 되어서 겨우겨우 사회보장제도 같은 것으로 먹고 살고 있는데 한국이 갑자기 잘 나가니까 어떻게든 한국을 까내리는 노인분들… 한국이 잘 나가지 말고 망했으면 좋겠다고 한국 뉴스에서 안 좋은 것만 찾아서 본다는 분들까지 봤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이제 40대로 진입하는 이민 2, 3세 분들인데 이 분들도 어렸을 때에는 학교나 친구들 사이에서 한국인이라고 놀림을 받으며 한국을 부끄러워 하다가 갑자기 최근에 들어서야 한국이 잘 나가게 되니까 인지부조화가 와서 유튜브 같은 데에 "너네가 뭘 아냐"는 식으로 한류와 한국 문화를 비판하면서 낄낄거리는 영상을 찍어서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서 한국 부모의 강압적인 교육 때문에 학을 뗐던 2세 분들의 경우 혐한 정서가 엄청나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한국 문화를 잘 알고 있으니까 약점만 골라서 인터넷에 까는 영상을 많이 올리더라구요.
지금으로부터…29년전쯤에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때는 대학생이라해도 해외에 배낭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을때였어요. 오사카와 교토등 간사이지역을 돌아다닐때 재일교포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분들은 제가 조국인 한국에서 배낭여행을 온 대학생이라는걸 아시고 아주 뿌뜻해하시고 고마워하셨습니다. 우리조국의 대학생들도 이제 국력이 성장하여 일본으로 여행을 올수 있구나…라며 좋아하셨고 반가워하셨습니다. 일본에는 재일민단과 조총련이 있습니다. 둘다 우리의 동포단체이지요. 재일교포분들이 일본에서 고생을 많이 하실떄 재일교포의 교육과 복지에 신경을 써준것은 대한민국보다는 북한이었습니다. 80년대 초중반까지도 북한이 대한민국보다는 부유할때니 그럴수밖에 없죠. 그래서 예전에는 일본에 조총련의 규모가 민단보다는 더 컸습니다. 두단체간의 사이도 지금보다 좋지 않았을때이죠. 저 할아버님은 어렷을때부터 일본에 엄청난 컴플렉스를 가지고 사셨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제국주의 영향을 받은 교육을 받으신것 같아요. 그래서 저런말씀을 하시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렷을떄부터의 심한 차별과 모멸감을 추측해보자면 많이 안타까운게 사실입니다. 우리정부에서 저분들의 복지와 생존에 도움을 준게 없기때문이에요. 일본에 강제징용을 당하여 끌려갔는데 전쟁이 끝난후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국적이 없는 자이니치. 저 할아버님의 세대는 일본에 태어나거나 어린시절부터 자라나셔서 일본어밖에 할수없지만, 일본은 자이니치의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으며 조센징은 조선으로 돌아가라며 수많은 차별과 폭언 폭행 이루 헤아릴수 없는 대우를 받으며 살아오신 세대이십니다. 현대에 살고 있는 이십대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컴플렉스가 사십대이후의 세대에게는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답니다. 더군다나 일본에서 자이니치로 살아오신 저 할아버님의 마음을 헤아리자니 안타깝기만 하네요. 마지막으로 오사카의 지하철역사에 조선인의 검은치마와 하얀저고리를 교복으로 입은 조총련계의 여고생들이 기억에 나네요. 그때만해도 일본계 학생들이 조센징은 조선으로 돌아가라며 조센징의 하얀옷이 보기 싫다며 물총에 먹물을 담아서 흰저고리를 입은 여고생들의 저고리에 먹물을 뿌리고 괴롭힌다는 뉴스를 흔하게 한국의 뉴스에서 접해볼수 있었답니다.
우와 카사벨라인 고베 호텔이네요. 19년전에 첫번째 출장으로 묵었던 호텔인데… 하버랜드역에서 나와 위로 좀 올라가면 있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입구도 그대로고, 내부 장식도 그대로 이네요. 2주간 있었는데, 조식이 샌드위치만 나왔던걸로 기억나네요. 넘 반가웠네요. 근데, 저때도 음식점에서 저런 할아버지 있었어요. 일본인이지만 아는 척하길래 일행끼리 무시했던 기억이…
28 Comments
japan은 k이고
korea는 j네요
늙으면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랫다. 빠가야…..반성하고 인생 다시 공부해라
어느나라를 가든 나쁜사람과 착한사람은 존재한다.
나쁜사람이 있다해서 그나라를 무조건 안좋다고 단정짓는건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하…….. ㅋㅋㅋㅋ ㅎ 저도 영상보고 주먹을 쥐었습니다……… 하……………………… 제앞에서 저랫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후 … 커플분들 감사드립니다…
아까 쇼츠볼때 일본사람 한국사람 영어발음 비교 영상 있었는데 역시 일본이든 한국이든 잘하는 사람은 잘해
그래도 일본 젊은애들은 많이 깨어있고 괜찮네
할아버지 참 안타까우시네요.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인과 섞여 살아가기 위해 일본이 최고다, 한국은 일본에게 감사해야한다…. 이런 말을 들으며 어릴때부터 상처를 받다가 이젠 거기에 세뇌가 되어버리신것같아요.
근데 식민지나 한국이 일본을 이길수 없다 일부는 이건 맞아 일본이 먼저 앞서 있는데 역사나 지금이나 무능한 정부와 정치나 지금 하는짓거리가 똑같은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지?
그리고 젊은사람 생각이 싫다? 이것도 일부 맞다고 ㅋㅋ
다른것보다 일본젊은친구들 착하다; ㅋㅋ 금방 친해지네
상냥해
미국이 하는 말 한국이 일본 압도적으로 이긴다고 함 일본은 모병제로 총이나 제대로 다를줄 모르니까 우리 한국 군 갓다 온 사람이면 총기 분리부터 사격 마스터까지 장난 아니죠 우리 군과 제대한 일반인도 일본땅에 발을 디디는 순간 게임 끝이죠
일본한테 무슨 혜택을 받고 있는지 말을 안하네. 답답한 노인네구만.
ㅋㅋㅋㅋㅋ 어딜가나 진상 아재들이 있군요 요즘 저런 개저씨들은 한국에도 많아서 웃기기만 하네요
이제는 포용할수 있습니다.
that old man is fucked up
옆에 앉아 있는 남자와 여자가 “안 물어봐도 괜찮아”라고 했지만, 그건 역효과입니다. 인간은 그만두라고 하면 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그래도착하네…도와주고..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게 맞는듯ㅋㅋㅋ
할배들 술취하면 나이 믿고 지말이 다 맞다ㅋㅋㅋ
나이먹을대로 먹은사람이 악에 받쳐있네 흉하다
미국에도 저런 할아버지 같은 분들이 계십니다. 우리나라가 아주 못살던 시절에 나라를 버리고 이민을 와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자식을 길러내고 이제 노년이 되어서 겨우겨우 사회보장제도 같은 것으로 먹고 살고 있는데 한국이 갑자기 잘 나가니까 어떻게든 한국을 까내리는 노인분들… 한국이 잘 나가지 말고 망했으면 좋겠다고 한국 뉴스에서 안 좋은 것만 찾아서 본다는 분들까지 봤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이제 40대로 진입하는 이민 2, 3세 분들인데 이 분들도 어렸을 때에는 학교나 친구들 사이에서 한국인이라고 놀림을 받으며 한국을 부끄러워 하다가 갑자기 최근에 들어서야 한국이 잘 나가게 되니까 인지부조화가 와서 유튜브 같은 데에 "너네가 뭘 아냐"는 식으로 한류와 한국 문화를 비판하면서 낄낄거리는 영상을 찍어서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어려서 한국 부모의 강압적인 교육 때문에 학을 뗐던 2세 분들의 경우 혐한 정서가 엄청나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한국 문화를 잘 알고 있으니까 약점만 골라서 인터넷에 까는 영상을 많이 올리더라구요.
지금으로부터…29년전쯤에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때는 대학생이라해도 해외에 배낭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을때였어요. 오사카와 교토등 간사이지역을 돌아다닐때 재일교포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분들은 제가 조국인 한국에서 배낭여행을 온 대학생이라는걸 아시고 아주 뿌뜻해하시고 고마워하셨습니다. 우리조국의 대학생들도 이제 국력이 성장하여 일본으로 여행을 올수 있구나…라며 좋아하셨고 반가워하셨습니다. 일본에는 재일민단과 조총련이 있습니다. 둘다 우리의 동포단체이지요. 재일교포분들이 일본에서 고생을 많이 하실떄 재일교포의 교육과 복지에 신경을 써준것은 대한민국보다는 북한이었습니다. 80년대 초중반까지도 북한이 대한민국보다는 부유할때니 그럴수밖에 없죠. 그래서 예전에는 일본에 조총련의 규모가 민단보다는 더 컸습니다. 두단체간의 사이도 지금보다 좋지 않았을때이죠. 저 할아버님은 어렷을때부터 일본에 엄청난 컴플렉스를 가지고 사셨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제국주의 영향을 받은 교육을 받으신것 같아요. 그래서 저런말씀을 하시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렷을떄부터의 심한 차별과 모멸감을 추측해보자면 많이 안타까운게 사실입니다. 우리정부에서 저분들의 복지와 생존에 도움을 준게 없기때문이에요. 일본에 강제징용을 당하여 끌려갔는데 전쟁이 끝난후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국적이 없는 자이니치. 저 할아버님의 세대는 일본에 태어나거나 어린시절부터 자라나셔서 일본어밖에 할수없지만, 일본은 자이니치의 존재를 인정하지도 않으며 조센징은 조선으로 돌아가라며 수많은 차별과 폭언 폭행 이루 헤아릴수 없는 대우를 받으며 살아오신 세대이십니다. 현대에 살고 있는 이십대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컴플렉스가 사십대이후의 세대에게는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답니다. 더군다나 일본에서 자이니치로 살아오신 저 할아버님의 마음을 헤아리자니 안타깝기만 하네요. 마지막으로 오사카의 지하철역사에 조선인의 검은치마와 하얀저고리를 교복으로 입은 조총련계의 여고생들이 기억에 나네요. 그때만해도 일본계 학생들이 조센징은 조선으로 돌아가라며 조센징의 하얀옷이 보기 싫다며 물총에 먹물을 담아서 흰저고리를 입은 여고생들의 저고리에 먹물을 뿌리고 괴롭힌다는 뉴스를 흔하게 한국의 뉴스에서 접해볼수 있었답니다.
커플친절하다
우리나라도 일본도 도라이는 많다. 그래도 좋은 사람이 더 많아서 다행이다. 따뜻하구나 일본 커플 그리고 사장님.
사장님과 커플분들의 행동이 노망난할배가 부렸던 찔들을 잊어버리게하네요ㅎㅎ
우와 카사벨라인 고베 호텔이네요.
19년전에 첫번째 출장으로 묵었던 호텔인데…
하버랜드역에서 나와 위로 좀 올라가면 있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입구도 그대로고, 내부 장식도 그대로 이네요.
2주간 있었는데, 조식이 샌드위치만 나왔던걸로 기억나네요.
넘 반가웠네요.
근데, 저때도 음식점에서 저런 할아버지 있었어요. 일본인이지만 아는 척하길래 일행끼리 무시했던 기억이…
조총련?
야이씨 저 아재 똥쌋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