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다카마쓰 무계획 여행 #10 / 쇼도시마에서 돌아가는 길에 오미쿠지를 뽑고… ‘ ㅇ’)

돌아가는 길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신사가 있어서, 오미쿠지를 뽑아봤다. 무려 한글로 점괘가 쓰여있다. 오미쿠지에서 흉(凶)이 나와서 그러려니 했는데, 드라마틱하게 패리를 놓쳐서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하아… 기다리는 동안에는 쇼도시마 특산물 올리브 사이다를 마시고, 한시간이 지난 뒤 페리에 올라서 간장 사이다를 마셨다. 올리브 사이다는 올리브유같은 향을 생각했는데, 의외로 포도향이 나서 미묘했다. 간장 사이다는 간장의 풍미와 감칠맛을 탄산과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뜻밖에 정말 맛있었다. 박스로 사올 수 있다면 사오고싶을 정도.

아무튼 2일차가 어느덧 마무리되어간다. 다음 영상은 돌아오는 길에 마루가메 마치에서 먹부림을 하는 영상인 걸로 ‘ ㅇ’)


2023.7. 재편집본. 앞으로는 짤막짤막하게 잘라서 올려둘 예정. ‘ ㅇ’)

다카마쓰 무계획 여행 재생목록: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NRB-eS3LCJukSz3OG66SM-kqtfMr3Ya

Panasonic GH6, Lumix 10-25 f1.8
DJI Osmo pocket3

3 Comments

  1. 올리브 사이다, 간장 사이다 어떤 맛인지 상상이 안되네요 ㅋㅋㅋ 영상 너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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